루나 폭락 사태 5개월 전, 거래 시스템 오류로 460억 원 규모의 루나가 강제 청산돼 투자자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YTN 취재 결과, 지난해 12월 10일 새벽 5시 44분, 루나 개발사인 테라폼랩스의 회계 장부 시스템 '오라클'에는 루나의 가격이 실거래가인 66달러보다 약 7달러 낮은 58.44달러로 저장됐습니다.
루나 가격이 실제보다 낮게 기록되면서, 이를 담보로 다른 금융상품을 거래한 투자자 239명이 3,700만 달러, 우리 돈 460억 원 정도의 암호 화폐 자산(bLUNA)을 강제로 청산 당하는 피해를 봤습니다.
테라폼랩스에서 근무했던 개발자는 YTN 취재진에, 이 같은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
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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